내달 15일까지 희망 기관 접수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달부터 병원 중심의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원하는 기관은 내달 15일까지 한달간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선정기관에 한해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 희망기관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희망기관의 접수를 받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기존 서비스 방법 외에도 '병원장 1일 명예심사위원장'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공하는 정보는 △청구오류내용, 정확한 청구방법, 각종 진료비 지표 등 청구정보 △심사기준, 심사조정현황, 진료비 청구내역, 이의신청내역 등 심사지침 △항생제, 주사제, 약제 다품목 처방비율 등 평가정보 △지표연동관리제 △선별집중심사 △DUR 등이며, 서면이나 대면방식, 소규모 간담회 등 다각적 방법으로 실시한다.

심평원은 "이를 통해 요양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적정진료를 시행토록 하고, 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해당 서비스를 실시한 기관이나 지표가 양호한 기관 등은 형평성의 원칙을 고려, 올해 서비스 대상기관에서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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