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은 2일 갑오년 시무식과 새해맞이 행사를 펼치며 말처럼 힘차게 출발했다.

정기석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4년 새해에는 고객의 입장에서 ‘한번 더 듣겠습니다’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소통과 행복을 통한 질적 도약과 성장을 이뤄 모두가 건강한 미소와 행복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말을 맞이해 지난해 11월말부터 본관 로비에 오색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고 복도 벽면을 꾸몄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12월 24일에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일일산타로 변신, 각 로비와 병실에는 캐롤송을 부르며 감동스런 하모니를 전했다. 크리스마스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어린 환우들에게는 선물을 전달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