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고려의대 교수(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가 대한감염학회 28대 이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2006년 질병관리본부 전염병 방역 자문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이후 질병관리본부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대비 자문위원회 위원 및 대한감염학회 부회장, 부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사진도 새로 구성했다. 회장은 27대 기초미생물 분야 특임이사를 맡았던 황응수 교수(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가, 부회장은 용동은 교수(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김양리 교수(가톨릭의대 감염내과)가 맡는다.

총무이사에는 송준영 고려의대 교수, 학술이사에 이상오 울산의대 교수, 간행이사에 이동건 가톨릭의대 교수가 선임됐다. 또 재무이사는 이진수 인하의대 교수가 선정됐으며, 정책기획이사는 김홍빈 서울의대 교수, 법제이사는 김신우 경북의대 교수, 보험이사는 최준용 연세의대 교수, 홍보이사는 강철인 성균관의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그외 연수교육이사는 김태형 순천향의대 교수가, 연구기획이사는 최영화 아주의대 교수가 선정됐고, 특임이사는 김기환 연세의대 교수, 송원근 한림의대 교수, 박 옥 질병관리본부 박사, 김정목 한양의대 교수가 맡게 됐다. 감사는 최정현 가톨릭의대 교수, 신형식 국립의료원 교수가 맡는다.
28대 이사회 임기는 2015년까지 2년간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