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수첩 Plus 개발, 매주 월요일 무료혈당 측정 행사



경희의료원에서 주관하는 '보건복지부지정 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KNDP)는 최근 스마트폰으로 당뇨병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한 '당뇨병수첩 Plus'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 2010년 개발된 '당뇨병 수첩'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NFC(10cm 내에서 무선데이터를 주고 받는 통신기술)기반의 스마트폰 연동형 혈당 측정기와 연계해 자동으로 혈당 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해당 어플을 통해 당뇨병 환자는 하루 혈당과 검사 결과를 기록하는 당뇨병 수첩을 쉽게 휴대, 기록할 수 있고, 표와 그래프로 혈당 변화와 합병증 관리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플에서 당뇨병의 기본 설명부터 식사?운동?약물요법, 상황에 따른 관리, 인슐린 주사법, 자가 혈당 측정법, 당뇨 관련 용어 등의 정보가 포함, 환자들이 관련 지식을 쉽게 얻도록 했다.

어플은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됐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당뇨병 수첩 또는 KNDP를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경희의료원 내분비대사센터는 당뇨병 수첩 Plus 개발과 관련해 오는 23, 30일 병원 본관 1층에서 무료혈당 측정 행사와 당뇨병 수첩 Plus 시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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