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급성 심근경색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전국 186개 기관을 대상으로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진료를 평가한 것으로,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후 막힌 심장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시행됐는지, 약제 처방은 적절히 이뤄졌는지 등의 진료과정과 중증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 등이 평가 항목이다.

성빈센트병원은 병원에 도착한 모든 환자에게 90분 이내에 심장혈관중재술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병원도착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 도착시 아스피린 투여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 시 베타차단제 처방률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심장혈관센터장 유기동 교수는 “이번 평가 1등급 획득은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센터의 양질의 수준 높은 의료 수행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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