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참전국 국민에 대한 의료협약이 체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은 13일 유엔 참전국 및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표시로 민간외교를 통해 은혜에 보답키로 했다며, 첫 초청행사를 남아공 대사 Hilton Anthony Dennis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행사는 만델라 대통령 서거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하여 서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과 함께 오찬으로 이어졌다.

장석일 성애병원 의료원장은 "유엔 참전 21개국의 체류 국민에 대한 진료편의와 우대에 대한 협약체결은 그 자체 의미와 함께 잘 모르고 있던 남아공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하는데 뜻이 있으며 성애병원 임직원 모두가 앞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대한 이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우정의 뜻을 표했다.

남아공 대사 Hilton Anthony Dennis는 "이러한 협약 제안에 감사하며, 남아공 국민에게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서서 감사하다"며 "남아공 정부와, 참전용사를 대표해 성애병원 임직원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화답했다.

성애병원은 이번이 첫 공식행사로 향후 4~5개국에 대한 초청행사를 진행하며 진료협약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 범위는 전투병 파병 16개국과 의료지원 5개국중 콜롬비아, 태국, 터키, 필리핀 등이 공식 초청 대상이다.

한편 성애병원은 민간외교 차원에서 몽골과의 깊은 유대를 갖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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