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환자를 위한 '희망 갤러리' 열어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간질환 환자를 위한 희망갤러리를 12월 4일부터 3일간 아트스페이스 에이치 미술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희망 갤러리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 9명이 간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투병수기를 바탕으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그림, 사진, 조소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김영진 작가의 '후소서신(後素書信)-신외무물' 작품은 간질환 환자의 질환 극복 수기를 바탕으로 환자가 느껴온 수많은 감정의 변화들을 여덟 폭의 캔버스에 담아 환자가 느꼈을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해 보는 이의 감동을 자아냈다.

전시회가 종료된 이후에는 길리어드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직원을 포함한 약 50여명의 각계 관계자가 참가해 자선경매 이벤트가 진행됐고, 모아진 금액은 마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금번 희망 갤러리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된 전시"라며, "앞으로도 길리어드는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길리어드 측은 희망 갤러리에 대한 긍적적 반응이 나오자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시킬지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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