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출신으로는 처음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대전병원 원장 취임식이 2일 국군의무사령관(박동언 육군소장)주관으로 국군대전병원에서 열렸다.

국군대전병원 원장에 민간 출신 외과전문의가 처음으로 군 책임운영기관 병원장에 취임했다. 주인공은 문재환 박사.

문재환 원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서울대의학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동부제일병원, 한전병원 등에서 외과과장으로 근무했다.

1982년부터 군의관으로 임관해 1985년까지 육군 제27보병사단, 215이동외과병원, 국군체육부대 등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으며 2013년 5월부터는 국군대전병원 외과과장으로 근무하며 군 장병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군과 민간 의료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재환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환자중심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강 이남의 중심이 되는 군병원의 역할을 다하고 군 의료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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