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5~6일 양일간 본부 대강당에서 '빅데이터 시범연구 결과 발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총 4개 세션으로 구분되며, 발표자 20명이 20개 과제 결과를 발표한다.

1일차에는 한림의대 배상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사성 질환의 위험요인'를 대주제로, △동국의대 오상우 교수가 '한국인 비만 및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공단일산병원 박영민 전문의가 '체질량지수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 △충북의대 강길원 교수가 '고혈압 신환자의 뇌졸중 발생 요인' 등을 진행한다.

이어 서울대 보건대학원 양봉민 교수가 '보건의료분야 데이터 융합 및 활용 연구'에 대한 좌장을 보고, 이와 관련해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센터 고학수, 박성근 교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안소은 연구위원이 개별적인 연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2일차에는 건강형평성 및 건강보험재정 연구를 대주제로, 본인부담상한제(서강대 경제학부 홍석철 교수),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의 건보재정 영향(한국조세재정연구원 이은경 부연구위원), 만성질환 관련 의료비 연관성(충남의대 유원섭 교수), 건강불평등 요인(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난희 연구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에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가 좌장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요인 분석 연구'와 관련, △건강행태와 만성질환으로 인한 의료이용 분석 △혈중 바이오마커 변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뇌졸중 발생에 기여하는 의학적 및 사회경제적 인자 등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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