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김원석 교수팀이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13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는 ‘주사 환자에서 긴 펄스폭 알렉산드라이트/앤디야그 병합 레이저(클라리티 레이저)와 585㎚ 색소 레이저의 효과 비교’ 란 주제로 강북삼성병원이 주관하는 단독과제이며, 산학 협력으로 레이저 개발 업체인 루트토닉이 참여한다.

김 교수팀은 앞으로 2년간 5억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주사환자 레이저 치료에 관한 대단위 임상을 포함한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김교수가 주관연구책임자로,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박지혜 교수가 실무 책임자, 김윤환 전공의, 서현민 전공의, 김정인 전공의, 권용주 간호사 협동연구팀이 진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주사환자의 레이저 치료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및 새로운 레이저 치료 방법의 정립을 시도할 것”이라며 “국내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임상 시험을 통해 국내 의료기술의 공신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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