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아토피치유센터의 민간위탁 운영을 위해 최근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 아주대의료원을 선정했다.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1994년 개원 이래 알르레기 특성화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천식 및 부비동염, 아토피피부염, 식품 및 약물알르레기, 만성두드러기, 면역치료 등 세분화된 진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수원아토피치유센터는 장안구 조원동 9-2번지 일원의 광교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14년 3월 준공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친환경교육장, 세미나실, 강의실, 검사실, 상담/진료실, 체육활동장, 숙박시설과 유기농체험장 등을 구비하고 있다.

센터가 개관되면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과 아주대병원과 연계한 진료행위를 병행 실시해 아토피성질환 유병율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이 가지고 있는 입지성, 환경성을 고려하고 치유센터가 담당해야 할 기능을 다하여, 아토피 없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수원을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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