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ㆍ콜라겐 주입기법 대신 지방세포 활용

지방흡입술을 통해 획득된 지방조직을 이용한 신체 미용성형 신기술이 국내에 도입된다.

부광약품은 자회사인 생명공학 벤처기업 안트로젠(대표 이성구)을 통해 미국의 줄기세포 연구기업인 아테셀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지방에서 유도된 지방세포를 활용한 미용성형 신기술을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안트로젠이 도입할 신기술은 지방흡입술 후에 얻은 지방덩어리에서 지방 전구세포를 분리한 후 이로부터 순수한 지방세포를 유도, 증식해 내는 기술로 얼굴 성형에 적용 기존의 지방 직접 주입법 및 콜라겐 주입기법을 대체할 획기적인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구 부광약품 전무는 기존의 지방 및 콜라겐 직접 주입의 미용성형 기법은 성공률과 효과의 지속성에 있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이번에 부광이 도입하는 신기술은 일차적으로 주름살 제거나 여드름으로 인한 얼굴 상처 치료 분야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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