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은 26일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3학년도 2학기 학부모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 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박정율 의무기획 처장, 이홍식 교무부학장, 채성원 교육부학장을 비롯한 각 학년별 지도교수 및 의대 학부모 등 1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채성원 교육부학장의 의대 교육과정소개와 학장과의 대화시간에는 학부모들의 궁금한 점과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조언해주는 시간을 마련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학부모들은 후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의대 카페테리아로 이동해 저녁만찬을 가져 이날 행사를 마감했다.

김 린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고려대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 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선정은 진료와 연구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추고 의료 산업화의 선도기관 임을 당당히 인정받았다”며 “의과대학이 이처럼 훌륭한 내?외적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의학교육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희철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은 “고려의대는 본관완공과 문숙의학관 착공 등 국내 최고의 의학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성장시켜 줄 기틀을 마련해 글로벌 탑 수준의 의료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학교 발전에 관한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과감한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1대 학부모회 학부모회회장은 김향자 회장은 “학부모총회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의과대학 교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늘 참석한 학부모님들만 120명에 이르는 등 고려의대 발전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회가 학교를 위해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 지원하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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