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 4개 진료과 개원의협의회가 진찰료의 가나다군 통합과 관련해 의협 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들 4개 진료과는 지난 22일 오후 7시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가나다군 통합 성토대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들은 지난 21일 전국 시도 의사회 회장단 회의에서 불법적이고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가나다라 통합안을 철회하고 내년 3월까지 가나다 군 대표와 의협 대표로 구성된 "가나다군 문제 해결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하며 해결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성토대회에서 이 안이 3일 이내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4개과 개원의협 회원 7천2백명 전원은 즉시 의협을 탈퇴하고 대개협 회무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4개과가 공동으로 법적 대응 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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