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20일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 병의원 간담회 및 개원의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약 200여곳의 협력 병의원이 참석했고 특히 산부인과, 신경외과, 안과, 정형외과 등이 임상과별 개원의 연수강좌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응급환자의뢰전용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는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성빈센트병원은 그동안 진료 정보 공유시스템 nU-refer center 시행, 가톨릭의대 외래 교수 위촉, 성빈센트병원 외래 교수 위촉, 신규 협력 병의원 방문 및 현판 전달식 등 몸소 현장을 발로 뛰며 실질적인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협력 병의원과 실질적인 협력체계 강화와 보다 원활한 연계진료시스템 운영을 위한 진료협력센터의 개선과 발전방향에 대해 상호토론하고, 일선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최신 연구 및 임상지견을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병원장 조계순 수녀는 "성빈센트병원은 앞으로도 협력 병의원과의 보다 원활한 연계진료시스템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늘 간담회 및 연수강좌가 서로의 발전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상의학연구소장 한진희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연수강좌에서는 고승현 교수(내분비내과)의 '당뇨병 최신 진료지침', 이주엽 교수(정형외과)의 '상지의 압박성 신경병증', 성재훈 교수(입원진료부장, 신경외과)의 '뇌혈관센터의 역할 : 누구에게, 무엇을, 언제, 어떻게?', 권동진 교수(산부인과)의 '갱년기 여성의 관리'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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