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생명특성화대학(학장 김은수)과 존스홉킨스 의대는 지난 18일 건국대에서 상호 연구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국대 생특대학과 존스홉킨스의대 생물리 생화학과는 단백질, 조효소, 핵산 등 분자 수준 바이오 연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건국대는 MOU 체결에 이어 존스홉킨스 의대 생물리·생화학과 학과장 마리오 암젤(Mario Amzel) 교수를 초청, 19일 신약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신약개발’ 심포지엄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동식물 과학 연구, 단백질과 핵산을 이용한 신약개발 등 바이오 전반에 관한 연구내용과 결과 등이 발표됐으며, 바이오 산업의 전망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는 존스홉킨스 의대 마리오 암젤 교수를 비롯해 건국대 강린우 교수(생명과학전공), 김동은 교수(생명공학과), 도정태 교수(동물생명공학과), 김수기 교수(동물자원과학과), 유병린 초빙교수(생명과학전공, 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린우 교수는 “건국대 바이오 분야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초석을 마련하는 뜻 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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