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센터는 그동안 교정본부가 추진해온 ‘국민행복 희망교정’ 정책의 일환으로 정신질환수용자에 대한 재활·치료를 강화한다.
교정시설내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보건법상 설치 운영되고 있는 사회내 정신보건센터를 모델로 하고 정신분열병(조현병), 기분정동장애 등을 앓고 있는 수용자를 대상으로 6개월~1년 과정의 전문적인 치료 및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개원식은 대구지방교정청장(임재표), 한일병원장, 정신보건센터장 등 교정기관과 정신질환 치료 및 재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개원행사, 개원테이프 커팅 및 현판제막, 시설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훈 교정본부장은 “정신보건센터가 지역사회 전문가와 교정전문가가 힘을 합해 정신질환수용자의 재기를 돕는 교정의 새로운 치료모델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교정본부는 각 지방교정청별로 1개 기관 이상의 정신보건센터를 개원, 정신질환 수용자에 대한 의료처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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