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이민수)가 학교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취지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하는 희망 토크 2013(이하 ’희망토크‘)를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학교폭력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희망토크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100인 위원회(위원장 사공정규) 소속 전문의들이 강연과 상담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공정규 특임이사는 "희망토크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학교와 가정,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나아가 이번 희망 토크가 단순한 행사 차원을 넘어 지역 내 학교폭력 관련 단체 및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3,800여명 전원이 소속된 단체이다. 최근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교폭력을 극복하고 예방하기 위한 그동안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노력을 통합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전문가로서 소명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12년 6월 30일 ‘학교폭력극복을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100인 위원회’를 설립했다.

또한 현재 300여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100인 위원회는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MOU 체결 등 관련 기관 단체와의 협력 사업, ’학교폭력 안돼! 문학상 공모전‘ 학교폭력 극복 심포지엄, 세미나, 워크샾, 강연회, 학교폭력 치유 프로그램 개발했고, 학교폭력 진료가이드 라인 책자 발간 등 학교 폭력 예방과 극복 치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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