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를 복용한지 7년이 지나도 내성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파리의과대학 Patrick Marcellin 교수는 최근 미국간학회(AASDL)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02(e항원 음성)과 103 연구 (e항원 양성) 7년 누적 데이터를 포스터 세션으로 발표됐다.

연구 결과, 비리어드를 투여 받은 환자 대다수에서 혈중 HBV DNA (바이러스 용량)가 400 copies/mL 이하로 억제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TT 분석에서 102와 103에서 각각 77% 및 60%, On treatment 분석은 모두 99%). 간정상화 비율도 각각 84%와 74%였다.

신장 이상에도 안전한 것으로 나왔다. 이번 장기 추적연구에서 2.5% 미만에서 약물로 인한 복용중단이 발생했으며, 1.7% 이하 에서 신장과 관련된 이상반응(크레아티닌 0.5mg/dL 이상 증가, 인 2mg/dL 미만, 크레아티틴 청소률 50mL/min 미만)이 관찰됐다. 그외 골감소증과 골다공증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7년 동안 내성도 없었다.

연구 책임자인 Patrick Marcellin 교수는 "7년간의 관찰연구에서도 테노포비어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신장과 관련된 이상반응이 낮았고, 내성도 발생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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