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과 메디팁(대표 유정희)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첨단제품의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의료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008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2008.3)에 의해 설립돼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첨단의료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인프라를 비롯한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미 130개의 국내외 제약사 및 의료기기회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또한 다수의 국가연구기관, 유수한 국내외 병원 및 유수 대학교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활발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달 중으로는 핵심연구지원시설 및 C&V센터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첨단의료산업의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디팁은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인허가 전문 컨설팅 회사로서 초기 개발 단계부터 상업화까지의 전주기 개발 과정을 컨설팅하고 있다.

현재 박사급 3명, 석사급 5명을 포함한 총 17명의 우수한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제약 및 의료기기회사의 인허가 컨설팅을 매년 100건 이상씩 수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현 2014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지식경제부) 산하 충청지역사업평가원의 비 R&D 과제로 선정, 매년 25~30개의 신규 의약바이오, 의료기기개발의 인허가 등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개발 인허가 전문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의 설계에서부터 허가까지 전단계의 지원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 측은 “ 우수한 경험과 인프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은 국내 의료산업의 개발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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