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을 앞둔 요양병원들의 준비가 다소 수월해질 전망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이달부터 요양병원의 인증 준비를 돕기 위해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 과정은 △의료기관 인증제를 도입하고 시행하는 목적 △기준 및 제도의 개요 △조사방법 및 준비 절차 △추적조사 시행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포함해 이해가 쉽도록 했으며, 요양병원 환자의 권리와 책임,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의 특화된 교육항목도 추가했다.

교육시간은 1시간씩 20회로 총 20시간이며, 학습기간은 1개월이다. 교육은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교육 수강자는 과제, 시험 등의 일정 기준을 충족, 정상적으로 수료할 경우 교육비의 80~10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인증원 측은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개발돼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요양병원 인증제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정신병원과 함께 의무적으로 시행 중이다.

현재 인증원은 108개 요양병원에 인증을 부여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약 1200여개의 모든 요양병원에 대한 인증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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