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구리병원이 지난달 31일 본관에서 '제18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충기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헌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15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박충기 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경기 동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교직원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병원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헌 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도 모든 교직원들이 합심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근면, 성실, 희생, 봉사로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해 왔듯이 앞으로도 지역의 든든한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발전에 공로가 큰 교직원 10명에게 '모범직원상'을 수여했다.

감염내과 김지은 교수가 '총장상', 신경외과 김지상 전공의(R2), 간호국 김양옥 계장, 기획팀 최재범 계장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 간호국 안혜숙 계장 외 5명이 '병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한 해 동안 병원홍보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준 의료진에게 주어지는 '한양교수 홍보상'에는 소화기내과 한동수 교수, 류마티스내과 이혜순 교수, 이비인후과 이승환 교수가 선정됐다.

'우수병동상'은 8층 병동, '우수검사실상'은 건강검진센터, '우수부서상'은 시설팀이 수상했고, 협력업체 직원 3명(한불에너지관리 이상욱 대리, 가인건업 윤동규 경비원, 필라테크 박찬 대리)에게도 감사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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