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히알루론산 필러 중국 첫 출시, 20% 점유율 목표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29일 중국 웨스틴 베이징 호텔에서 자체개발 필러 이브아르의 출시에 대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산 필러로는 처음 중국시장에 진출하게된 이브아르는 고분자 히알루론산 교차결합 기술을(HESH: High molecular weight Enhancement of Stabilized Hyaluronic acid) 적용해 국내 첫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정일재 사장, 중국내 마케팅 판매를 담당하는 화동닝보의 펑싱푸사장 및 중국내 주요 거점 병원장들을 포함한 약 150여명의 사업관계자 및 현지 언론매체가 참석했다.

현재 중국은 세계 3위권의 미용성형관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이중 필러시장은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국산 필러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파트너사인 화동닝보와 함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미용성형 필러시장에서 3년내 2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지난 7월 중국내 2100여개의 병원 및 750여 판매상과 판매 네트웍을 갖춘 항주 화동의약그룹의 마케팅과 판매자회사 화동닝보社와 10년간 이브아르 2개라인(이브아르 클래식, 이브아르 볼륨) 완제품에 대한 독점공급 및 마케팅, 판매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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