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에 있는 피토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이 폐경기 여성의 당뇨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Diabetes Care"(2002;25:1709~14)에 실렸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영국 Hull 의대의 이쟈이 자야고팔(Vijay Jayagopal) 박사는 12주동안 제2형 당뇨인 폐경기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피토에스트로겐이 인슐린 저항성, 당조절 및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에 효과가 있는지를 조사했다.

연구에서는 피토에스트로겐 보충제를 매일 콩 단백질 30g과 이소플라본 132㎎을 플라세보 그룹에 비해 HbA₁젎 수치가 향상됐다고 보고됐다.

하지만 HDL 콜레스테롤, 체중, 혈압, 크레아틴 수치에는 변화가 없었다.

자야고팔 박사는 "제2형 당뇨를 앓고 있는 폐경여성들은 특히 심혈관계관련 질환 위험률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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