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하연은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수상자의 모교인 전남대 간호대학, 제주 한라대 간호학과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나이팅게일기장은 크리미아 전쟁 당시 부상병 간호에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국제적십자위원회가 1912년 제정,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명가량을 시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까지 모두 5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인 남상옥 전 회장은 지난 1970년도 보건의료환경이 열악했던 제주도에서 행려환자 및 무의탁 환자들을 위한 간호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간호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백 미션디렉터는 1993년부터 최빈국 말라위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간호대학 건립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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