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작년동기비 30% 이상 줄어

의료업 수입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올들어 전년대비 증가폭은 둔화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2년 9월 및 3/4분기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2000년 대비 작년 3/4분기 수입증가폭은 16.2%인데 비해 작년대비 올 3/4분기 수입은 10.5%증가에 그쳐 30% 이상 줄었다.

이는 올 2/4분기의 전년 동분기 대비 수입증가율 18.1%에 비해 80%가량이나 격감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서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한 긴축정책의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작년 9월은 2000년 9월대비 16.4%가 늘어난 데 비해 올 9월은 작년대비 8.2% 증가하는데 그쳐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올 7월의 작년 7월 대비 10.9%, 8월의 12.3% 증가에 비해 절반이나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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