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약물 '임프리다' 출시

한국노바티스가 특허만료에 따른 엑스포지 제네릭 시장을 수성하기 위해 한국산도스와 손잡았다.

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는 발사르탄(ARB)과 암로디핀(CCB)의 복합제인 '임프리다'를 내달부터 출시한다.

임프리다는 오리지널인 엑스포지와 같은 제조공장에서 생산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엑스포지와 이름만 다른 쌍둥이 약물이다.

그러면서도 약가는 80/5mg는 894원/정, 160/5mg는 1098원/정, 그리고 160/10mg은 1253원/정(보험코드 668101270)으로, 오리지널 고혈압 치료제 엑스포지 대비 최대 약 12% 가격이 낮다.

한국산도스 박수준 대표는 "노바티스와 산도스 간의 첫 협력 프로젝트로 임프리다를 출시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산도스는 더욱 다양한 고품질의 의약품을 적시에 도입해 환자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출시 소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