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WARD-3 연구

둘라글루타이드 QW(1주 1회) 주요 연구들 중 메트포르민 대비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AWARD-3 연구가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다시 조명됐다.

AWARD-3 연구는 유병기간이 2.6년인 초기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메트포르민 2000mg 투여전략(1일 2회)과 둘라글루타이드 1.5mg, 0.75mg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대상군은 807명으로 평균 연령 55.6세, A1C 7.6%, 체중 92.3kg이었다. 이들은 식습관개선 및 운동처방 단독요법이나 경구용 약물 1개를 복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둘라글루타이드 1.5mg, 둘라글루타이드 0.75mg, 메트포르민 2000mg(1000mg 1일 2회)군으로 분류했다. 1차 종료점은 둘라글루타이드 1.5mg군과 메트포르민군 간 A1C 변화에서의 비열등성 입증이었고, 2차 종료점은 둘라글루타이드 1.5mg군의 우위성 입증 및 둘라글루타이드 0.75mg의 비열등성 또는 우위성 입증이었다.

26주째 평가결과 둘라글루타이드 두 용량 모두 메트포르민 대비 우위성을 보였고, 52주째 평가에서는 둘라글루타이드 1.5gm군이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안전성에서는 의문의 여지가 남았다. 중증 유해반응 발생률은 둘라글루타이드 1.5mg군 5.2%, 둘라글루타이드 0.75mg군 7.4%, 메트포르민군 6%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위장관 관련 유해반응은 둘라글루타이드군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고, 저혈당혈증 발생률도 각각 6.4%, 5.9%, 4.9%로 둘라글루타이드군이 높았다. 하지만 연구팀은 결론에서 혈당관리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A1C는 둘라글루타이드 1.5mg군에서 0.78%, 0.75mg군 0.71%, 메트포르민 2000mg군에서 0.56% 감소했고, 52주째 평가에서는 각각 0.7%, 0.55%, 0.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은 26주째 2.29kg, 1.36kg, 2.22kg, 52주째 1.93kg, 1.09kg, 2.2kg 감소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