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이 16일 차승균 지샘병원장, 군포시청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장애인 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증된 쌀은 지난 6일 지샘병원 공식 개원식 행사를 통해 기부 받은 것으로, 총 220포(2200kg) 분량 전량이 지역사회 장애인 시설과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승균 원장은 "개원식을 축하해주신 많은 사람들의 뜻을 모아 지샘병원의 이름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군포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샘병원은 9월 6일 개원식 행사를 가졌으며, 지하 1층 지상 14층의 규모로 400병상을 갖췄다. 15개의 특화된 전문센터와 30여개 진료과, 55명의 전문의가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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