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사회(회장 강원경)는 장애인 웹 접근성 의무화와 관련해 그 심각성을 파악해 나가는 한편 상급단체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서초구의사회는 최근 159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에 의한 장애인 웹 접근성 의무화에 대해 논의를 한 후 이를 악용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우려 되는 만큼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회원 권고사항으로 ▲의료기관 홈페이지가 활성화 안된 경우 홈페이지 폐쇄 및 블로그 이동 ▲소송서류 수령일 2주내 이의신청 제기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최근 시행되고 있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에 대한 성범죄 경력조회가 위헌적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법적자문을 통한 향후 대책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서초구의사회는 이와 함께 '서초구보건소와 함께하는 문화유적답사'를 오는 11월 3일(일) 수원성일대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일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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