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간호부가 병원간호사회 주관으로 4일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간호윤리 상황극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임상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간호윤리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 간호부는 '나는야 선임간호사야'를 제목으로 한 상황극으로 3일 열린 본선에서 열띤 경합을 벌여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본선에는 1차 시나리오 공모를 통과한 8개 병원 간호부가 출전했다.

길병원 간호부는 임상에서 선임간호사와 후배 간호사간의 역할 갈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선후배간의 소통을 통해 제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으로 갈등을 풀어내는 극 전개로 관중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박효선 간호부장은 "길병원 간호부는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간호사들에게 행복한 일터, 즐겁고 건전한 간호윤리를 조성하고 병원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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