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대주교)이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강무일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임명했다.

가톨릭학원은 22일 법인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 취임식은 오는 9월 2일 오후 4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진행된다.

강무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82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1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의료원(University of Massachusetts Medical Center), 하버드의대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했다.

또 서울성모병원 내과 과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부학장, 전공책임교수,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 등의 학내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대한골대사학회 전시 이사를 맡고 있는 등 골다공증 분야의 권위자이다.

강무일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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