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약 내년 2월 "심바스타" 발매

CJ제약 그룹은 최근 국내 최초로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증 치료제인 심바스타틴 합성에성공, 내년 2월경 제품명 심바스타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CJ사는 지난 98년부터 심바스타틴의 자체개발에 착수, 제법에 있어 새로운 방식을 채택하고 이를 특허출원하는 등 국산화 노력을 지속한 결과 최근 심바스타틴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히고 국산화에 따른 수입대체 효과와 보험재정 안정화에 기여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약사업부는 자체 개발한 심바스타틴이 오리지널 원료와 화학적으로 동일함을 입증했고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해서도 동등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고지혈증 전체 시장 규모는 약 1천억원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1세대로 분류되는 Lovastatin이 약 2백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2세대로 불리는 Simvastatin이 약 3백억원대, 3세대 약물로 불리는 Atorvastatin이 약 3백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며 2세대 약물과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Simvastatin 약물의 특허가 올해말로 종료됨에 따라 제너릭 약물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데 이번 CJ 제약사업부의 심바스타가 국내 제너릭 의약품 출시 1호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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