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시행하는 ‘2013년 이종욱 펠로우십 초청연수 프로그램-의료기기 기술인력 교육사업’에 참여해 개발도상국 의료기기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초음파 교육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기기 기술인력 교육사업은 스리랑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르완다 등 9개국, 20명으로 구성된 의료기기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의료기기 기술을 전수하고, 의료기기 활용도 및 장애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우호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를 목표로 진행됐다.

GE헬스케어에서는 체계적인 의료공학 교육을 받지 못한 개발도상국 의료기기 기술자들에게 초음파 기기 관련 기본 소양교육 및 기초기술교육을 진행했다.

GE는 지난 2009년 5월 헬씨메지네이션을 통해 향후 6년간 60억달러를 투자하고, 전세계 보건의료솔루션의 품질(quality)과 접근성(accessibility)을 확대하며 비용(cost)을 절감해 나갈 것이라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의료서비스 비용 축소, 접근성 향상 및 품질 개선을 달성한 100여 개의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30억달러를 투자하고, 도시 외곽과 의료서비스 낙후 지역에 정보기술(IT)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자금을 20억달러 투자, 파트너십 및 건강 콘텐츠/서비스에도 10억달러를 각각 투자하는 활동이 포함된다.

서비스팀 임정희 상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량 있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개발도상국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보다 많은 사람에게 더 나은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비전인 헬씨메지네이션을 실현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가 초음파 기기에 관한 예방점검, 유지보수 등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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