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복용율에 있어서 다비가트란이 와파린보다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8월 6일자 온라인판 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는 새롭게 진단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들을 대상으로 다비가트란과 와파린의 지속적 복용률을 관찰한 연구를 게재했다. 연구에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두 약제를 처방받은 환자 3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속성은 약물중단이 이뤄지는 첫 시간으로 정의했다.

연구결과, 6개월 시점에서 다비가트란군의 지속적 복용률은 72%인 반면 와파린은 53%로 차이를 보였다. 또 1년 시점에서는 각각 64%와 39%였다.

그러나 다비가트란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중 CHADS2 스코어가 2 미만으로 뇌졸중 위험이 비교점 높지 않은 그룹과 출혈위험이 높은 그룹(HEMORR2HAGES>3)에서는 지속적으로 복용하지 않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Martin Zalesak (Trinity Partners, Waltham, MA) 박사는 "초기 환자들에게 다비가트란 치료시 지속적 복용률이 와파린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각 코호트 조사에서는 뇌졸중 위험이 낮은 환자들에서는 약물중단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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