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회의 "전공의 현안 해결 밑거름" 결의

서울지역 단위병원 전공의협의회가 대전협 조직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국과 서울지역대표자들은 지난 18일 오후 7시 명동 세종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이와같이 결정했다.

이날 서울지역 대표자들은 대전협이 전공의들의 중심체로서 역할과 임무를 다하기 위해 조직 강화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입을 모으고 이를 위해 서울지역 전공의협의회 대표들이 이에 앞장서 전공의의 산적한 현안 해결에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날 대표자들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위상 강화와 역할 재정립을 위해서는 회원간 단합과 화합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대전협의 회무 추진을 이에 초첨을 맞춰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서울지역 전공의협 대표들은 각 단위병원 전공의의 발전을 위해 대전협은 물론 해당 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처우와 여건 등 근무 환경 개선과 활동 사항 등 대내외적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서울지역 전공의협 대표자들이 이처럼 대전협의 조직 강화에 솔선 수범하겠다고 나서기로 함에 따라 2000년 의료 대란 이후 다소 침체됐던 조직에 활력이 기대되고 있으며 6기 대전협의 역점 사업인 전공의 처우 및 수련환경 개선, 신분보장, 수련내용 표준화 및 내실화 등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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