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1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에 조영주 알레르기내과 교수(1959년생)를 임명했다.

또한 정구용 외과 교수(1958년생)를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에 임명하고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1963년생)를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에 임명했다.

새로 임명된 조 기획조정실장은 1984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이화의대 내과 교수로 근무해 오고 있으며 전공은 알레르기 및 면역이다.

조 기획조정실장은 서울특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을 역임하는 동안 개원의들을 위한 환자 교육 자료를 개발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알레르기와 아토피, 천식, 면역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의로 손꼽히고 있다.

아울러 이대목동병원 CS실장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에 대한 서비스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이대목동병원의 환자 만족도를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 진료부원장은 1983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외과에서 근무해 왔다. 외과 과장으로 신장 이식과 말초동맥질환, 하지정맥류 등과 관련한 혈관외과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와 함께 최고의 전문의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교육연구부장은 1988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 이화여대 부속병원 전임의를 거쳐 이화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활동해 오면서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으로서 산모와 태아,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각종 연구 실적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제시해 왔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인사 발령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제2의 도약을 위한 병원 혁신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이번 인사 발령에서 기존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을 진료부원장으로 직위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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