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내과·순환기내과·신장내과·안과 등 한 데 모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 이하 사노피)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제주도 라마다 호텔에서 국내 내분비내과 전문의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분비 리더 서밋(ENDO Leaders' Summi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뇨병 환자가 가장 우려하는 '당뇨 합병증'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최신 지견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안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를 초청, 심근경색이나 신부전증, 망막질환 등의 당뇨 합병증을 관리하는 최적의 치료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내분비내과와 유관 학과 간 이상적인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밖에 당뇨 합병증이 환자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기대 여명'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합병증을 예방하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패널로 참석한 고려대학교 김신곤 교수(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는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이 합병증 조기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며,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당뇨병 진단 초기부터 인슐린 치료를 포함한 적극적 혈당 관리와 다중 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사노피 당뇨사업부의 이윤경 이사는 "최근 당뇨병과 합병증의 통합적 관리 방안에 대한 국내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바, 이에 부응하고자 업계 최초로 당뇨 치료에 관여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최적의 치료 계획을 논의하는 '내분비 리더 서밋'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노피는 당뇨 영역의 글로벌 리더이자 국내 의료 전문가들의 오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노피는 매년 당뇨병 환자들의 생활 밀착형 질병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 '행복 혈당'과 '2030 당뇨캠프'를 비롯해, 환경 보호의 메시지까지 담은 '그린스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한국인에 적합한 당뇨병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난 10년간 사노피가 진행한 국내 당뇨병 환자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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