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선도망 개통…한·일 심포지엄 열기로

의학교육과 심포지엄등이 획기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우리 의학계는 초고속 네트워킹을 통한 병원간 원격진료, 의사와 의대생의 원격 교육,
초고속망을 이용하여 국내 및 국제적인 원격 화상 의료 교육이 진행되거나 더많은 부분에서
개발이 진행중이다.
 이대 목동병원(원장 박영요·본지 편집자문위원)은 지난 5월 초고속선도망(일명 KOREN)을
개통하고 이를 이용한 국내외의 여러 병원간의 원격진료·강의·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기
념하기 위해 15일 외과학교실(주임교수 최금자) 주최로 일본 큐슈대학병원과 `로봇수술`을 주
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병원 외과 문병인 교수는 "초고속선도망을 이용하면 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
할 수 있어서 실시간 live surgical demonstration이 가능하고 화상 컨퍼런스를 상시로 국
내외 병원들과 열수 있어서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역병원간
의 네트워킹을 형성하면 환자 의뢰, 검사결과의 공유 등을 통해 좀더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초고속선도망은 국내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초고속정보통신 장비 및 응용서비스 개발에 필요
한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대학/연구소/산업체 등에 IT 관련
기술 및 응용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비영리 연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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