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28회 심평포럼 개최

지난 3월에 이어 빅데이터에 관한 논의가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본원 강당에서 빅데이터 활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제28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

국정과제로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개방이 요구됨에 따라, 심평원에서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활용 방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심평포럼에서는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준비 과정 △대국민 서비스 제공 방안 △전국민 건강보험 DB, 비급여 DB, 의료급여·보훈진료 DB 등을 바탕으로 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기관 DB와의 연계 △포탈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범위 △빅데이터를 가공·분석할 수 있는 전문 데이터 분석가(Data Scientist) 육성계획 등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빅데이터 활용전략 부분에서는 △일기예보에 따른 질병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질병 예보(날씨와 건강)서비스 △실시간 의약품 안심 서비스(DUR)를 활용한 질병 경보서비스 등 사전예방 시스템 개발 계획과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에는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병주 서울의대 교수, 최대우 한국외대 통계학과 교수, 손영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 서홍석 고려의대 교수, 윤영호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연구소장 등이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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