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는 9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가수 남궁옥분 씨를 홍보대사로 임명,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협회 사업목표인 '국민에게 봉사하는 노인의료 실천'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

윤 회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대국민 봉사활동과 노인의료 연구에 박차를 가해 우리나라 노인의료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협회는 남국옥분 씨가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국민에게 봉사하는 노인요양병원의 사업 목표와 부합하는 면이 많아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궁옥분 씨는 1979년 가요계에 데뷔해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꿈을 먹는 젊은이' '나의 사랑 당신곁으로' 등을 히트시키며 포크송을 대중화시킨 대표적인 통기타 가수다.

협회는 이번 남궁옥분 씨가 홍보대사를 맡아줌으로써 노인요양병원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 유한대학교 남상요 교수(보건의료복지연구소장)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남 교수는 노인의료 정책 연구와 해외 선진국과의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협회는 이날 위촉식에 앞서 노인요양병원의 최대 현안인 '의료기관 인증'과 관련, 취득 병원과 준비중인 병원 임직원이 모여 심사중 어려운 점, 준비사항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 제도의 문제점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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