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비만, 고혈압, 혈당장애, 이상지질혈증 중 3가지 이상을 앓고 있는 직원들을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20일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보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향후 대국민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단 직원들 중 의사, 간호사 인력을 활용해서 시행했으며, 주로 고혈압·당뇨 등 위험요인 검사, 개별 상담과 건강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분석한 후, 앞으로 근무 여건 상 검진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가 취약한 직장가입자들의 건강개선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보유자에 대해 전화상담, 건강정보 제공, SMS 발송 등 6개월 과정의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상담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입자는 가까운 지사에 방문하거나 전화(1577-100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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