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언 경희의대 교수(경희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가 제3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머크세로노 학술상을 수상했다.

머크세로노 학술상은 SCI학술지인 대한암학회의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실린 임상논문 중 3편을 선정해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홍 교수 논문은 '진행된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수술 전 방사선-항암화학요법의 치료 결과와 예후 인자 분석'을 주제로 했다.

해당 주제에 대한 임상논문은 직장암에 대한 표준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장기간에 걸친 정확한 데이터분석과 결과 도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홍 교수는 "앞으로 방사선종양학과의 치료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전향적 연구를 진행해 방사선 치료를 선두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회장과 대한온열종양학회 부회장을 역이한 홍 교수는 최근 공문규 교수와 함께 직장암, 간암, 전립선암 등의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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