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개 병원 11개 기관…미달땐 정원 못받아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병원신임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전공의 수련기관에 대한 신
임평가 및 수련병원 실태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28일까지 69개 병원, 11개 기관에 대해 실시되며, 8월10일부터 9월3일
까지 후반기 평가는 70개 병원에 대해 시행된다.
 위원회는 이번 평가에서 심사기준 중 진료과목별 pass/fail 점수를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
라며, 특히 대학병원과 모자관계에 있는 병원이라도 기준에 미달되면 전공의 정원을 배정받
지 못하게 되므로 해당병원은 평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에선 일부과의 전속전문의 수에 의한 정원책정 기준이 상향조정됐는데 진단방사
선과는 N-4, 소아과 N-3, 신경과·비뇨기과 N-2, 재활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N-1로 각각 변경
됐다.
 한편 전속전문의의 정의는 `수련병원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로 실무경력을 명확히
정했으며, 전속전문의 확인시기는 심사년도 9월말 기준을 원칙으로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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