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서 처음 개최...오목가슴 치료 권위자 대거 참석

아시아 처음으로 세계 각국 오목가슴 치료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흉벽질환학회(CWIG)가 13일부터 15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는 대한흉부외과학회 산하 흉벽질환연구회가 주최하고 병원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가 후원하며 조직위원장은 오목가슴 수술의 대가로 알려진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맡았다.

이번 학회에서는 박 교수가 개발한 독창적인 수술법과 기구들을 소개하고, 최소침습 오목가슴 수술창시자인 미국의 도널드 너스 교수를 비롯한 미국,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지역 25명의 오목가슴 수술 권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라이브 수술을 실시하고, 각 대륙별 수술기법과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또 현재 미국을 필두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세계 일류국가들로부터 자유 연제 및 포스터가 쇄도하여 명실상부한 세계적 학회로 명성을 얻게 될 전망이다.

박 교수는"세계적인 학회를 국내에 유치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의 수술 기술과 성적이 세계를 선도하고, 서울성모병원이 오목가슴 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흉벽질환학회는 매년 전 세계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소아외과 의사들이 참여해 흉벽 질환에 대한 학술의 장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으로도 규모가 큰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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