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12개국 138개사 참여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목표로 지난 20여년간 열려온 KIMES 전시회가 올해 처음으로 지방에서 개최된다.

지역의료산업활성화와 국산 의료기기수출 증대를 목표로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BEXCO전시실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02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서곤)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BEXCO 제2전시실에 1,300여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현재 국내 제조업체 90개사를 포함 12개국 138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5개의부산·경남지역 의료기기 제조업체들도 참여를 확정했으며, 산업자원부·전자의료기기산업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의료기기산업 비전 및 일류상품발표회", 대양의료기가 주최하는 "조합치료기의 효능효과 및 사용방법" 등의 세미나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대구·울산시의사회와 경상남·북도의사회가 특별후원으로 참여 지역 의료인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이앤엑스 김충진 대표는 "지역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대회를 개최 1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는 지속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