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방암학회

의사를 대상으로 한 유방암 진료 권고안이 나온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백남선) 내 한국유방암 진료 권고안 개발회의(의장 정상설)는 오는 11일 오후 4시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한국 유방암 진료 권고안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그동안 준비해온 "진료 권고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번에 학회 차원에서 최초로 마련될 "진료 권고안"에는 질병의 예방이나 진단, 치료,사후 관리에 이르는 최상의 "표준 치료법"이 함께 제시될 것으로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해당 학회와 환자, 보험자 단체, 제약회사, 의료기기 업체 등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확정된 "한국 유방암 진료 권고안" 내용은 곧 바로 학회 회원 및 전국의 의료기관 등에 보내져 유방암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 환자 치료에 유용하게 활용되며 새로운 신기술이나 신약제 개발 등을 고려해 학회측은 매년 권고안 내용을 수정, 보완할 방침이다.

한국유방암 진료 권고안 개발회의에서는 그동안 비침습성 유방암, 조기 유방암, "진행성 유방암 재발 및 "전이 유방암" 등 질환별 권고안 제정을 위한 검토 작업을 면밀히 진행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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