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희연병원과 일본 최다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IMS(이므스)그룹이 24일 일본 도쿄에서 자매병원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한국의 지방 요양병원이 일본 최대 규모 병원그룹 간에 진행된 것으로 양국 노인의료계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희연병원은 신체구속폐지, 욕창제로 운동을 펼쳐 우리나라 요양병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여기에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을 역임한 김덕진 이사장이 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요양병원 권익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협회보·뉴스레터를 통해 요양병원의 발전과 노인의료를 이글고 있다.

IMS(이므스)그룹은 동경도 이타바시구(板橋?)에 위치한 579병상 규모의 이타바시중앙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연합체 조직이다. 일본 전국에 급성기(19개), 회복기/아급성기(5개), 만성기(10개), 총 34개의 병원이 소속돼 있다. 또 개호노인보건시설(15개), 클리닉(9개), 건진(7개), 유료노인홈(3개), 특양노인홈(1개), 하와이 너싱홈 (1개), 간호전문학교(2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총 병상수는 1만1000병상이며, 전체 종사자는 1만74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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