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참진드기에 의 한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인한 사망이 처음으로 확인 되면서 연일 걱정하는 트윗이 쏟아지고 있다. 충남 홍성군 등 전국적으로 의심환자도 신고되고 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등이 발빠르게 대처법을 내놓고 있다.

A: 초저녁 들판에서 누워서 책읽고 맥주 한잔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살인 진드기'라니요. 풀 근처에는 아예 가지 말아야 하는건가요?

B: 이번주 등산 모임은 어쩌나요? 조금만 더 지나면 더워질텐데 아까운 날씨 속에 취소해야 하는건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야외에서 활동할 때 피부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등 각별한 주의만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가능하다고 하긴 하던데요.

C: 긴팔 옷을 입어 노출을 최소화하면 될 것 같습니다. 풀밭에 그냥 앉지 말고 돗자리도 꼭 챙기라고 하더군요.

AsanMedicalCenter(서울아산병원):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매개체인 참진드기는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서식하고 있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도 검출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작은소참진드기가 활동하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산이나 들판 활동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진드기에 물렸을 때 진드기를 무리하게 제거할 경우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감염자의 혈액 등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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