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원장 이명철) 치과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권역별로 선정하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선정됐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치과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자 정부에서 권역별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장애인을 위한 전용 공간 및 장비 등을 마련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치과센터는 1층과 2층, 6층 일부를 장애인 전용 진료 구역으로 리모델링하고 전용 수술실 및 진료실 등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4년 9월 오픈할 예정이다.

치과센터 김현민 센터장은 "지역의 장애인들이 일반 치과와는 차별화된 시설에서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센터를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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